예수님은 하나님이에요, 사람이에요?

#하나님 궁금해요#예수님#기독론#삼위일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걸까?

“예수님은 하나님이에요, 사람이에요?”

교회에서 예수님 이야기를 들으면 가끔 헷갈릴 때가 있어요. 예수님은 병을 낫게 하시고, 물 위를 걸으시고, 죽은 사람도 살리셨어요. 분명히 하나님이신 것 같죠? 그런데 또 어떤 이야기에서는 배가 고프시고, 피곤해서 배 위에서 주무시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셨대요. 이건 영락없이 우리 같은 사람인데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인 척하는 사람이었던 걸까?” 아니면 “사람인 척하는 하나님이었던 걸까?”

정답은 놀랍게도 — 둘 다예요.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세요.


성경은 뭐라고 하나요?

먼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걸 보여주는 말씀이에요.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는데,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습니다.

— 요한복음 1:1 (쉬운성경)

여기서 ‘말씀’은 예수님을 가리켜요. 예수님은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분 자체가 하나님이셨어요.

그런데 바로 같은 장에서 이런 말씀이 나와요.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에서 사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 영광은 오직 아버지의 독생자만이 가질 수 있는 영광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은혜와 진리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 요한복음 1:14 (쉬운성경)

하나님이신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사셨어요. 하나님이 하늘 높은 곳에만 계시지 않고, 직접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거예요. 밥도 드시고, 걸어 다니시고, 친구도 사귀시면서요.


왜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야 했을까?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고 싶으셨어요. 그런데 우리를 진짜로 구원하려면, 우리가 겪는 고통과 시험을 직접 아셔야 했어요.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알고 계십니다.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결코 죄를 짓지는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처럼 배고프고, 목마르고, 슬프고, 외롭고, 아팠어요. 시험도 받으셨어요. 하지만 절대 죄를 짓지 않으셨어요.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알고 계십니다.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결코 죄를 짓지는 않으셨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하나님이기만 하셨다면, 우리의 아픔을 진짜로 아실 수 없었을 거예요. 만약 사람이기만 하셨다면, 우리의 죄를 완전히 용서할 능력이 없으셨을 거예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할 수 있고, 사람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진짜로 이해하세요.


이해가 안 되는 게 당연해요

솔직히 말하면, “한 분이 어떻게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사람일 수 있지?”라는 의문이 드는 게 정상이에요. 이건 세상에서 비슷한 예를 찾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약 1,600년 전, 전 세계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이 질문을 아주 오래, 진지하게 토론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결론을 내렸어요.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사람이시다. 두 본성이 섞이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고, 나눠지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는다.

어렵게 들리지만 핵심은 간단해요. 예수님은 반쪽짜리 하나님도, 반쪽짜리 사람도 아니에요. 100%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100% 사람이세요. 이건 우리 머리로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성경이 분명히 가르치는 진리예요.

이해가 다 안 돼도 괜찮아요. 오히려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하나님이라면, 그분은 우리보다 크신 하나님이 아니겠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것

  • 성경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으로 행동하시는 장면과 사람으로 느끼시는 장면을 각각 하나씩 찾아보기
  • “예수님이 나와 같은 사람이셨다”는 사실이 나에게 어떤 위로가 되는지 한 문장으로 적어보기
  • 이해가 안 되는 믿음의 질문이 있을 때, “몰라도 괜찮아, 더 알아가면 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기

함께 기도해요

예수님, 주님이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 되셨다는 게 신기하고 놀라워요. 하늘 높은 곳에만 계시지 않고, 이 땅에 직접 오셔서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사셨다니 감사해요. 주님은 제가 힘들 때 어떤 기분인지 진짜로 아시는 분이에요. 제가 다 이해하지 못해도, 주님을 더 알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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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 D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