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 아플 때

> 소중한 가족이 아플 때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있어요.

- 분류(category): 미분류
- 태그: 매일매일 믿음 습관, 기도, 가족, 두려움
- 게시일: 2026-06-06
- 수정일: —
- 원문(HTML): https://truth.ai.kr/kids-upper/family-sick/
- 컬렉션: kids-u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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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갑자기 병원에 가셨어요. 아빠 얼굴이 평소와 달라요. 조용한 집 안에서 혼자 앉아 있는데, 가슴이 꽉 막히는 것 같아요.

'**엄마 괜찮으신 걸까? 혹시 큰 병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밥을 먹어도 맛을 모르겠고, 웃음이 나오지 않아요. 가족이 아프다는 건 내 몸이 아픈 것보다 더 힘든 일이에요.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그런데 사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일이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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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는 게 없다고요?

가족이 아플 때 제일 괴로운 건 **무력감**이에요. 약을 처방하는 것도, 수술을 하는 것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아무 쓸모가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성경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했어요.

> "**모든 걱정과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돌보시고 계십니다.**"
>
> — 베드로전서 5:7 (쉬운성경)

"맡기십시오"라는 말에 주목해 보세요. 이건 그냥 신경 끄라는 뜻이 아니에요. 내가 들고 있기엔 너무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라는 뜻이에요. 가족의 건강은 분명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하지만 그 짐을 맡길 분이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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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도 아픈 사람 앞에 서셨어요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수많은 아픈 사람을 만나셨어요. 그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야이로라는 사람의 딸이 심하게 아팠어요. 야이로는 예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부탁했어요. 그런데 가는 도중에 끔찍한 소식이 전해져요. "따님이 죽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말을 무시하시고, 회당장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
> — 마가복음 5:36 (쉬운성경)

야이로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절망적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마라"고 하셨어요. 이 말은 상황이 괜찮다는 뜻이 아니에요. 상황은 최악이었어요. 하지만 **그 상황 안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뜻이에요.

결국 예수님은 야이로의 딸을 살려 주셨어요. 물론 하나님이 항상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응답하시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 가족을 우리보다 더 사랑하신다는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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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는 무력함이 아니라 가장 강한 행동이에요

"기도밖에 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십시오.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줄 것입니다.**"
> — 빌립보서 4:6-7 (쉬운성경)

여기서 놀라운 약속이 보이나요?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화가 마음을 지켜 준다**고 했어요. 상황이 당장 바뀌지 않더라도, 무너지려는 내 마음을 하나님이 잡아 주신다는 거예요. 기도는 "아무것도 못 하니까 하는 것"이 아니에요. 기도는 세상에서 가장 강하신 분께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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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해 볼 수 있는 것들

가족이 아플 때, 이런 것들을 해 보세요.

- **매일 가족을 위해 짧게 기도해요.** 길지 않아도 돼요. "하나님, 엄마(아빠)를 낫게 해 주세요. 함께해 주세요." 이 한 마디면 충분해요.
-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요.** "빨리 나으세요"라는 말, 카드 한 장, 물 한 잔 — 작은 정성이 아픈 가족에게 큰 힘이 돼요.
- **베드로전서 5:7을 외워 보세요.** 걱정이 밀려올 때마다 속으로 읊어 보세요. 말씀이 마음의 닻이 되어 줄 거예요.
-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무섭고 슬픈 마음을 부모님이나 선생님, 교회 전도사님께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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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기도해요

> 하나님, 저는 지금 많이 걱정돼요.
> 사랑하는 가족이 아프니까 마음이 무겁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을 돌보신다는 말씀을 믿어요.
> 아픈 가족에게 치유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 그리고 두려운 제 마음도 하나님의 평화로 지켜 주세요.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려요. 아멘.